지브리 사상 최대 제작비, 최장 제작 기간, 최고 제작진
10년 만에 돌아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
10년 만에 돌아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대원미디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국내 개봉일이 10월 25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2013) 이후 10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 것이다. 지난 7월 일본 개봉 당시에도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 4일 만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 성적을 돌파하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 역시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오랜만에 찾아온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오랜 시간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어 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알려져 아름다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작화가 어우러진 지브리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내달 2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미스터리한 왜가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붉은 손글씨의 로고 역시 강렬하고 섬세한 터치의 비주얼과 어우러지며 영화만의 독창적인 포스터의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