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친절도 2013년 87.8점으로 ‘우수’ 등급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 공직자들의 전화 친절도가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5급 이하 전 직원 2,449명을 대상으로 ㈜KT CS에서 지난 4월~11월까지 8개원 동안 위탁 평가한 결과, 시 공직자의 전화친절도는 2013년 87.8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1년 85.6점 2012년 86.2점 등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평가는 시민에게 최상의 전화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으며, 수신의 신속성, 경청태도, 응대․설명 및 종료태도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항목별로는 ‘수신의 신속성’이 96.9점으로 ‘탁월’ 수준이며, 경청태도(94.9점)와 설명태도(91.5점), 최초인사(91점)‘는 ’우수’ 수준이었다.반면, 전년도 ‘불량’ 수준을 보였던 종료인사는 2013년 실시한 찾아가는 맞춤형 ‘힐링소통친절(힐소친)’ 교육과 부서별 개선 노력을 통해 11.5점 향상된 75.1점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는 장안구(88.6점), 권선구(88.1점), 시 본청(87.9점) 순으로 평가됐고, 기관별 점수가 전년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서별로는 140개부서 중 103개 부서(73%)가 점수가 향상됐으며, 특히, 2012년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부진 부서였던 세류3동(16.8점 상승)과 곡선동(14.8점 상승)이 각각 16.8점과 14.8점이 상승, 가장 큰 폭으로 향상돼 조원1동과 함께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수원시는 종무식 때 최우수부서인 세류3동과 최우수공무원인 채명진(조원2동, 사회복지직) 주무관에 대해 표창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에도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과 신규자 친절교육 이수제 등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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