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사이언스빌리지 내 스트리트몰 부지 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에스디프런티어와 체결했다.
에스디프런티어는 지난 10월 출범한 민관 협력 법인 인천투자펀드의 자회사로, 스트리트몰 정상화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스트리트몰 부지와 건물 매매가는 1천400억원이다.
에스디프런티어는 내년 중 스트리트몰 사업에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스트리트몰은 쇼핑몰, 오피스텔, 상가,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건물이 모인 단지로 조성된다.인천경제청은 스트리트몰이 조성되면 약 4천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되고 연간 640만명이 송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에스디프런티원은 지난 18일 인천투자펀드 증자를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 인천투자펀드에 800억원을 납입했다.스트리트몰은 지하 2∼3층 공사를 진행하다가 당시 개발 사업 시행자인 인천테크노파크(TP)의 재정난 탓에 2009년 공정률 27%에서 멈췄다.
스트리트몰은 송도 5·7공구 내 핵심복합시설로 조성하려던 사업이었으나 지하 2∼3층 공사를 진행하다가 당시 개발 사업 시행자인 인천테크노파크(TP)의 재정난 탓에 2009년 공정률 27%에서 중단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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