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에 항만개발. 운영 노하우 전수. 지원사업 등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오는 27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과 KOICA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도국 대상 무상 개발협력 협약 ”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인천항만공사가 KOICA의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에 동참, 인천항의 항만 개발 및 관리운영 노하우, 관련 제도 및 시스템과 서비스 정보를 개발도상국에 공여하고. 수혜국이 물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업무협조 약정을 통해 무상 개발협력사업의 발굴, 항만운영 개발 노하우 전수. 물류 컨설팅 및 항만물류 정보화 지원. 전문가 및 봉사단 파견. 물품. 장비 등 지원. 인천항 이용 및 물류 업무에 대한 협력. 항만운영.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또는 위탁연구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KOICA의 노하우와 해외 조직망 등을 이용하여 항만 개발 및 물류산업 정보를 축적하고 지원 협력 사업을 통한 물동량 확보, 컨설팅 등 연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항만공사가 수원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사업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할 수 있는 유기적 협력체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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