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결국 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단식에 임종훈을 내세웠고, 중국은 왕추친 카드를 꺼냈다. 1세트는 9-11로 내줬지만, 2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3‧4세트 모두 패했다. 2단식에 나선 안재현도 판전둥에 0-3 완패를 당했다. 3단식 박강현도 마룽에게 반전 없이 무너졌다. 대표팀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7회 연속 은메달을 기록해왔다. 이번에도 중국의 벽에 부딪혀 고배를 마셔야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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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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