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한국 수영 대표팀이 13년 만에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 32초 0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남자 혼계영 선수진은 이주호(서귀포시청)~최동열(강원도청)~김영범(강원체고)~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경기에 임했다. 1위는 중국이 가져갔다. 중국은 배영 100m 아시아기록 보유자인 쉬자위,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배영 3관왕(50m·100m·200m) 친하이양,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아시아기록(46초97)을 쓴 판잔러 등으로 선수진을 구성했다. 은메달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최고 성적 타이 기록이다.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을 주축으로 은메달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중국의 실격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순수하게 실력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레이스를 펼친 멤버들은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분 34초 25)를 2초 20 앞당겼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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