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 원료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너시스BBQ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를 원료로 한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내달 4일부터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도입은 올리브오일 가격 폭등에 따른 위기 속에서 정부 물가안정 대책에 호응하고 고객의 가격인상 부담 방지를 위해 기획됐다. 최근 폭염, 수개월간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 냉해 및 초대형 산불 발생 등 연이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했다.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은 지난 2020년 7월 t당 3000유로에서 현재 톤당 1만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 상승분을 패밀리 공급가에 반영할 경우 현재 공급가 대비 약 3배가 넘는 금액이 산정된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오일의 국제시세가 급등하기 시작한 2년 전부터 올리브오일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도입을 검토해왔다.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은 장기간 각고의 노력과 연구를 거쳐 기존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원료로 한 ‘BBQ전용 튀김 올리브오일’과 가장 유사한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영양까지 고려한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 해바라기오일 49.99%)’을 개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