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1대 3으로 패…5일 오후 3시 30분 남북 대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북한 여자배구가 6년 만의 남북 대결을 앞두고 8강 라운드에서 좌절했다.
북한은 4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8강 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세트 점수 1-3(17-25 20-25 25-20 22-25)으로 패배했다. A조 2위로 8강 라운드에 진출한 북한은 조 1위 중국에 당한 1패를 안고 출발해 조별리그와 8강 라운드 합산 성적 2패를 기록했다. 2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를 꺾은 데 이어 북한도 잡았다. 베트남은 합산 성적 2승으로 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베트남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1패를 안은 상태에서 오는 5일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북한과 6년 만에 맞붙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