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 ‘글로벌 섬유리더’ 센터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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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 ‘글로벌 섬유리더’ 센터 개관식 개최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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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전시관 운영, 축하공연 다채로운 행사 진행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세계 섬유시장을 리드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그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27일 양주시 소재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지사와 양주시장,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중기청장, 중기센터 대표이사, 도․시의원을 비롯해 섬유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개관식에 앞서 ‘경기도 섬유패션특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해외사무소 소장이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해외 진출 전략과 의류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섬유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개관식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는 디자이너 토니권의 기획 아래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스테이지별로 ‘탄생, 열정, 새로운 물결’을 테마로 기존 형식적이고 틀에 박혀있던 패션쇼와는 차별화되고 실험적인 패션쇼로 진행됐다.
패션쇼에서는 SBS 슈퍼모델과 On Style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 모델 등 정상급 톱 모델과 연예인으로 라인업 돼 국내 그 어떤 컬렉션, 패션쇼 보다 차별화 되고 수준 높은 쇼로 관객과 소통했으며, 경기도지사와 양주시장도 모델로 참여했다. 또 ‘크레용팝’, ‘메이퀸’ 등 올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방학을 맞아 가족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비롯해 ‘비즈공예’, ‘패션메이크업시연’, ‘의상메이크업스타일링’, ‘맞춤형 패션시스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 외에도 섬유관련 연구소 전시관, 경기북부 섬유업체 전시관, 장안대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 전시관 등을 운영해 참관객들이 경기도 섬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연계 지원으로 세계적 섬유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며,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경기도 섬유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앞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섬유 ․ 패션산업 육성을 통한 섬유산업의 메카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외 마케팅 지원은 물론이고, 디자인개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섬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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