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연말연시 단체관람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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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연말연시 단체관람 문의 쇄도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10.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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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및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 등 부대행사 전 지역에서 진행 예정
뮤지컬 '마리 퀴리' 포스터. 사진=라이브.
뮤지컬 '마리 퀴리' 포스터. 사진=라이브.

뮤지컬 '마리 퀴리'가 연말연시 단체관람 문의 쇄도로 주목받고 있다.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과 업적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각광받는 과학뮤지컬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기 용이한 시간에 맞춰 공연을 올리는 '특공(특별공연)'을 포함해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많은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과서가 아닌 공연으로 보다 쉽고 흥미롭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제작사 라이브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공연뿐 아니라 과학 토크 콘서트,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 등 공연이 진행되는 전 지역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 토크 콘서트에서는 물리학자와 "라듐 및 방사능의 원리와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또, 뮤지컬 평론가와 뮤지컬 '마리 퀴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행사는, 각 지역마다 다양한 물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 더불어 공연 실황 영상 상영으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라이브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라 이야기한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종식과 함께 공연계에서는 단체 예매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오는 11월 24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개막을 앞둔 '마리 퀴리'에는 많은 기업체가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본 작품은 라듐을 발견했지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당면한 '마리 퀴리'와 라듐의 위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를 감동적으로 그리며 2020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한 웰메이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또한,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상해, 영국 런던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일본 라이선스 초연 무대를 개최, 평단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대표 K 뮤지컬이다.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공연'으로, 오는 10월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대구와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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