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강화군은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23 강화문화재야행 ▲화개정원 축제 ▲강화10월愛 콘서트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소창으로 소풍가자) ▲한겨레얼 체험공원 플리마켓 ‘마니놀자’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을밤의 낭만에 빠지다...‘강화문화재 야행’
오는 6일과 7일 ‘고려, 강화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용흥궁공원과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2023년 강화문화재야행’이 개최된다. 팔관회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무진밴드, 국악소년 송소희의 축하공연, 버스킹 공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연인 등과 함께 강화군의 대표 야간문화축제인 야행을 즐기며, 가을밤의 낭만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축제...‘화개정원 축제’
14일과 15일에는 강화군 관광 메카로 떠오른 화개정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화개정원 축제’는 ‘가자! 오色 낭만 속으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아름다운 정원과 탁 트인 전망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신유, 박군 등의 축하무대와 아로마체험, 화분심기, 오色 포토존 사진 찍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전망대에서 북한을 조망하며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또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화개정원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5월 정식 개원함과 동시에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인기가수들 총출동! 노래로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10월愛 콘서트’
21일 17시 30분부터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세대별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뮤직 페스티벌 ‘10월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노브레인, 김태우, 양지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뿐 아니라 가수가 직접 군민의 사연을 소개하고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로 강화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강화의 ‘지역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을, 강화 와글와글’
21일과 22일에는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를 진행한다. 소창체험관, 기념품판매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지역다움’을 토대로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는 강화나들길 코스와 연계한 ‘와글와글 트레킹’을 새로이 추가했으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강화의 색을 전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8일에는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한 아트 플리마켓인 ‘마니놀자’가 개최된다.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관 인근 마니광장에서 진행되며, 마니산에서 등산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강화의 가을을 맘껏 즐기고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김천만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