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 역도 男 96kg급 6위…北 로광열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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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범, 역도 男 96kg급 6위…北 로광열 은메달 획득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10.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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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중국 톈타오 차지
바를 힘껏 들고 있는 원종범 선수. 사진=연합뉴스
바를 힘껏 들고 있는 원종범 선수.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원종범(27·강원도청)이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원종범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96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70kg, 용상 205kg, 합계 375kg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원종범 선수는 “인상에서 다른 경쟁자들과 격차를 좁혀야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데, 인상 1, 2차 시기에서 실패하면서 경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며 “용상에서 무리하게 무게를 높이다 보니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고 복기했다. 지난달 열린 2023 세계선수권에서 원종범은 인상 172kg, 용상 212kg, 합계 384kg을 들어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처음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로광열(22)은 인상 170kg, 용상 216kg, 합계 386kg을 들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금메달 주인공은 톈타오(29·중국)였다. 톈타오는 인상 180kg, 용상 210kg, 합계 390kg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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