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수해복구·연탄배달 등 소외계층 보듬어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동제약은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모과균 광동제약 부사장과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90세가 넘은 노인 두 분이 거주하는 곳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 시설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만들었다.
이병규 광동제약 부장은 봉사활동에 참가 후 “동료들과 매년 주택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서툰 손길이나마 힘을 모아 집을 고쳐드리고 나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을 좀 더 편안히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의 이 같은 활동은 2008년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 후부터 이어졌으며 기부금 지원,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 보수 등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태풍 볼라벤과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이웃들을 위해 광동제약 직원들이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봉사활동은 일반의약품(OTC) 사업부 직원의 제안에 따라 시작돼 전국적인 활동으로 확대됐고, 수해 피해 농가 복구·정리, 무료급식소 운영, 지역 사회복지단체 방문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광동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올 한해에만 이뤄진 것은 아니다.
광동제약은 2005년부터 매년 겨울, 추위를 앞둔 소외계층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과 자매결연 이후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에 연탄 나르기 활동을 했다.
올 겨울에도 임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영세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차상위 빈곤층 가구들을 대상으로 올 겨울에 사용할 수 있는 연탄을 배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동제약은 ‘2020 Triple 1’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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