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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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1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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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안전진단 실시 통한 건물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 둬
공간 활용 극대화로 기존 674㎡이었던 도서관 연면적 719㎡로 증가
영유아 자료실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공간 재구조화
이달 1일 오후 열린 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내빈과 어린이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이달 1일 오후 열린 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내빈과 어린이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갔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증가로 10길 16-15)이 이달 들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요구되는 기준 이상을 설계에 적용하는 등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유아 자료실을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아울러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는 등 재구조화를 통해 더 많은 열람 장소를 확보했다.  이 같은 공간 활용 극대화로 기존 674㎡(지하 1층, 지상 4층)였던 도서관 연면적이 719㎡로 증가했다.  장서 규모는 5만여 권으로, 이번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총 1,596권(일반도서 289권, 아동도서 734권, 유아도서 335권, 다문화도서 238권)을 확충했다.  
리모델링 공사 후 이달 들어 운영을 재개한 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외경
리모델링 공사 후 이달 들어 운영을 재개한 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외경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달 1일 오후 열린 재개관식에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도서관에 전하는 인사와 희망 사항’ 등을 메모지에 적은 뒤 커다란 퍼즐 모양의 편지를 완성하는 축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는 아동에게는 회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모했다”며 “새싹 구민들이 이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02-360-86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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