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교사 학교 안전사고 예방 위해 직무연수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심폐소생술과 감염병 예방 대처방안을 익혀 학교 안전사고에 잘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에 걸쳐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에서 ‘응급처치 역량강화 2차 직무연수’를 갖는다.교사와 지역교육청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력 제고, 결핵 등 감염병 예방과 대처, 흡연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안전을 주제로 한 365세이프타운 안전교육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1차 연수는 지난 11월 13~15일, 같은 장소에서 학교장과 교사 등 50명과 함께 이루어졌다. 재난체험과 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 중심으로, 학교장과 교사들은 CPR(심폐소생술)와 AED(자동제세동기)를 실습했다. 전 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안전인증제 수료증을 받았다.신상태 화성 숲속초등학교 교장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실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이고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연수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응급처치 등 안전체계에 관한 안내서를 제작하고 교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