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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남양유업은 비정규직 64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난 6월 계약직 등 비정규직 직원들을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정년초과자 등 일부 인원을 제외한 비정규직 전원이 그 대상이다.이번에 정규직으로 바뀐 직원들은 정년 보장과 함께 경조휴가, 경조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의 복지혜택을 추가로 받는다.남양유업은 추가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에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김 웅 대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