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수입분유 당일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입분유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G마켓의 최근 5년치 수입분유 거래액 분석에 따르면, 수입분유는 각각 전년 대비 △2019년(32%) △2020년(34%) △2021년(14%) △2022년(26%) △2023년 1-9월(35%)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맘마배송은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과 협업한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다. 오후 12시(정오) 이전 주문하게 하면, 독일 현지에서 즉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영업일 기준 약 5~7일 안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관세법에 따라 인당 하루 최대 6통, 5kg까지 구매할 수 있다.  취급 상품은 ‘압타밀 프로푸트라’ 3종으로, 6개와 4개 묶음으로 나눠 출시하고 있다. 또한, 당일출고 상품은 아니지만, 인기 해외직구 수입분유인 ‘힙’도 판매한다. 상세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압타밀’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어플 메인페이지 상단에서 ‘해외직구’ 아이콘을 눌러 확인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 7월 가오픈한 ‘맘마배송’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바이럴 되면서 일부에서는 G마켓을 ‘압타밀 성지’로 부르는 등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