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 및 어르신 이동 편의성 증진 차원 차량 12대 지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이동차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동 차량 지원 사업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 나선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실시된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지난 8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이 참석한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와 선수들의 나눔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왔다. 어린이 환우 및 저소득 가정 아동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던 나눔활동은 지난 2015년부터 이동차량 지원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올해는 일반 차량 11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1대를 비롯해 총 12대를 기증한다. 보다 많은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차량을 작년 대비 2대 더 확충했다. 올해 12대를 합하면 9년간 총 66대의 차량을 후원하게 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 기관 뽑기 위해 지난 5~6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대상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 심사와 영상자료 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등 최종 12곳이 낙점됐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뜻깊은 나눔활동에 함께해 주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