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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사진)은 갑오년 신년사를 통해 ‘진충갈력’(있는 힘을 다해 노력한다)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위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 농업인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거나 중복이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재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신뢰의 중요성을 설파했다.최 회장은 “농협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국민적 신뢰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농협’브랜드에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신성장동력 확보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최 회장은 “농협은 생산과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자산을 가져 그 어느 기업보다 창조와 융합 가능성이 높다”며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 그리고 창조의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