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복지분석팀”, “복지지원팀”을 희망복지과에 신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시대 흐름을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전국 최초로 복지분석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분석팀은 현재 공공과 민간의 서비스 제공내역을 수혜대상자 및 사업별 확인 가능한 복지전광판에 희망케어센터 시스템 연계를 통한 민·관 빅데이터를 구축, 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복지수요자가 원하는 욕구 등을 분석해, 복지비젼 및 복지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사회를 구현시킬 계획이다복지분석팀 신설로 정확한 복지수준 진단 및 욕구도 파악을 통해 실질적 복지 창출을 위한 자체성과관리 시스템구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사회복지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성과 관리지표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는 실제 복지예산 급증에 따른 복지사업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고착화와 전달과정의 누수·비효율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복지전달체계의 비효율성에 따른 수혜자의 혼란과 불편, 중복수혜, 수혜자간 형평성 저해, 지자체의 과도한 복지재원 부담, 신축적 자금집행 곤란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복지 분석과 평가를 통해 "기존의 복지 서비스 수준과 범위는 축소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복지비용을 줄이고 수혜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소하는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내 '복지지원팀'을 신설 배치하여 읍면동 사회복지팀 기능은 물론 1회 방문으로 고용, 일자리지원, 복지상담, 서비스연계, 각종 급여신청 등 수요자 맞춤형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남양주시는 고용을 통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하여 민간자원을 활용한 희망케어 센터 고용복지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의 일을 통한 빈곤탈출 국정 과제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