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수익금 일부 멸종 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을 위해 기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와디즈 펀딩의 성공적 달성을 기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펀딩 참여자 대상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를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파는 한수정과 함께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2023년형 올라운드 트레킹화 ‘사나래 고어텍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펀딩은 트레킹화 1족 구매 시, 1만원이 멸종 위기 침엽수 보전 기금으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펀딩은 오픈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아 최종 목표 금액 초과 달성 기록을 낳았다. 이를 기해 펀딩 참여자(기부자) 10명과 함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에 나섰다. 투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네파 파고라 시설 견학 △호랑이 숲 및 주요 전시원 탐방 △금강송 숲길 트래킹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네파 관계자는 “펀딩 참여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진정성을 몸소 새기며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ESG 경영과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