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를 줍다' 메인포스터·보도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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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를 줍다' 메인포스터·보도스틸 공개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10.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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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2개 부문 수상
심혜정 감독· 김재경·현우 주연 … 11월 8일 개봉
영화 너를 줍다' 메인 포스터. 사진=시내필름.
영화 너를 줍다' 메인 포스터. 사진=시내필름.

배우 김재경, 현우 주연, 심혜정 감독의 영화 '너를 줍다'의 메인포스터와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너를 줍다'는 쓰레기를 통해 진짜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지수가 옆집 남자 우재의 쓰레기를 확인한 후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쉽게 다가서지 못하게 머뭇거리게 되는 안타까운 멜로 드라마.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주연배우 김재경과 현우의 영화 속 모습이 담겨 이 배우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무언가를 들고 있는 김재경 배우의 뒤에는 그녀가 무엇을 하는지,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는 현우 배우의 모습이 동시에 담겼으며, 영화 속 두 배우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어렴풋이 담겨져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라고 되뇌이는 듯한 한줄 카피는 과연 이 두 배우 중 누구의 질문인지도 궁금해지는 사항. 과연 이 둘은 어떤 방식으로 이 작품만의 멜로와 로맨스를 만들어갈 것인지 메인포스터에 담긴 의미는 개봉 전까지 영화팬들에게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영화 너를 줍다' 보도스틸. 사진=시내필름.
영화 너를 줍다' 보도스틸. 사진=시내필름.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영화 '너를 줍다'의 공식 보도스틸도 눈길을 끈다. 영화 속 분위기를 고스란히 가져온 이번 공식 보도스틸은 총 11장으로 삭막하면서도 사연이 있어 보이는 아파트에 사는 두 주연배우의 표정, 몸짓, 말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상대가 누군지에 대해 정말 궁금해하고 그 상대에 대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파격적인 방식으로 알아가는 주인공 지수와 그런 그녀를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우재의 모습은 이번 공식 보도스틸 공개로 조금이나마 영화팬들의 갈증을 달래 줄 듯하다.

'너를 줍다'는 지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하며 영화제에 참가한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11월 8일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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