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국회에 있어보니 예산 부분에서 야당이 필요 하구나 느꼈다. 특히 여당의원들도 느꼈을 것이다. 대구·경북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의락 국회의원(비례대표)은 7일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역 유일의 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홍 의원은 “대구는 정책적·정치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위해선 대구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6월 28일 저녁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민주주의 파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시국대회'에서 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이 '국정원이 국가댓글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그는 또 대구는 “경제적 특혜만 받는 곳. 그들만의 도시”다며 “대구지역을 바라보는 밖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말하고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말했다.대구시장 출마에 대해선 “국회의원으로써 대구에서 활동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시장출마에는 선을 그었다.홍 의원은 “대구시민이 민주당을 지지 안 해도 좋다”며 “민주당을 이용해 득 볼건 봐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