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역전할머니맥주 전국 300여개 매장서 진행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가 역전할머니맥주와 손잡고 미성년 음주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막기 위해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철저히 검사하게 하는 오비맥주의 건전음주 문화 확산 활동이다. 귀한 사람을 말하는 ‘귀하신 분’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캠페인명에 재치 있게 표현했다. 올해는 오비맥주와 역전할머니맥주가 함께 전국 역전할머니맥주 300여개점에서 11월 1일부터 수능일인 16일까지 귀하신분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이 음주 등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 크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 부정 사용에 대비해 더욱 엄격하게 신분증을 검사해 청소년 음주예방에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캠페인 기간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매장 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볼 수 있다. 간단한 건전음주 퀴즈를 푼 뒤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거쳐 총 404명에게 에어팟 맥스, LG 시네빔, 갤럭시 워치, 코닥 미니샷, 할맥 레디백, 올리브영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알코올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귀하신분 캠페인이 주류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미성년 음주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