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출범 3주년을 기념하여 11월 24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어서옵SHOW 최백호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에 출범하여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광주시문화재단은 공연, 전시, 축제,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예술인 발굴과 창작 지원, 생활문화 촉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매년 출범을 기념하며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해에는 포레스텔라와 장사익, 두 번째 해에는 소리꾼 고영열이 참여했으며,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2023년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최백호’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낭만가객 또는 음유시인 등으로 불리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짙은 감동을 전달하는 최백호는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길위에서', '입영전야', '영일만 친구' 등을 밴드와 함께 선보인다.
재단 오세영 대표는 “문화재단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의 최백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단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광주시에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