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연금공단 ‘믿음이와 동행이’ 비롯한 7개 지역·공공 캐릭터 수상
- 137개 캐릭터 몰리며 최고 경쟁률 기록.. 10월 14~15일 관련 축제도 열려
- 137개 캐릭터 몰리며 최고 경쟁률 기록.. 10월 14~15일 관련 축제도 열려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시상식을 8일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했다.
137개 캐릭터 접수로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역대 최다인 총 137개의 캐릭터가 접수되며 높은 주목을 받았던 올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는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7개의 캐릭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 과정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 동행이’가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1개): 하하·호호(송파구청) △우수상(2개): 백호돌이(국민체육진흥공단), 매돌이(광양시청) △장려상(3개): 부천핸썹(부천시청), 해로토로(시흥시청), 와구리(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믿음이와 동행이(공무원연금공단)가 ‘라이징상(2021년 이후 제작된 캐릭터 중 총점 1위)’과 ‘핫스타상(대국민 투표 1위)’을, 와구리(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가 ‘굿디자인상(전문가 심사 디자인 완성도 1위)’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올해 수상작을 포함한 본선 진출작과 역대 수상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가 진행된 바 있다. 35개 캐릭터의 홍보부스에서 포토존, 캐릭터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퍼레이드도 실시하는 등 국민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과 축제를 통해 지역·공공 캐릭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정책 강화나 캐릭터 IP 확장 등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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