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질의응답 방송 행사와 결합…2024년 3월 대선 앞둬
현지 일부 매체 “행사서 선거 출마 발표 가능성 적어”
현지 일부 매체 “행사서 선거 출마 발표 가능성 적어”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기자회견을 개최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BC는 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내달 14일로 예정됐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회견은 푸틴 대통령이 일반 국민의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는 방송 행사와 결합해 기존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연내 두 행사를 결합한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국민과 대화 행사와 기자회견은 각기 연례행사로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영향으로 모두 열리지 않았다. 최근 국민과 대화 행사는 2021년 6월 3시간 42분에 걸쳐 진행됐다. 기자회견은 2021년 12월 4시간 29분 동안 이어졌다. 국민들과 기자들은 푸틴 대통령에게 코로나19의 영향과 백신 접종에 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