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조 836억 원 대비 345억 증가
자주재원 338억 원 감소, 지방교부세 규모 감소가 주요 원인
경상비 조정을 통한 사회 복지, 도로 사업 등 필요 사업 재원 마련
전담팀(TF팀) 구성…중장기적 재정 운영 건전성 대응 전략 마련
자주재원 338억 원 감소, 지방교부세 규모 감소가 주요 원인
경상비 조정을 통한 사회 복지, 도로 사업 등 필요 사업 재원 마련
전담팀(TF팀) 구성…중장기적 재정 운영 건전성 대응 전략 마련
매일일보 = 윤용선 기자 | 양주시가 1조 1,181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836억 원 대비 34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의 경우 1.92% 증가한 9,594억원, 특별회계는 11.59% 증가한 1,587억원이다. 내년 예산 규모는 전년도보다 증가했으나 시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입인 지방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023년 5,615억 원에서 2024년 5,277억 원으로 338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국세의 영향을 받는 지방교부세 규모 감소가 자주재원 감소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기업 영역이익 감소, 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국적인 현상이다. 시는 자주재원의 큰 감소로 인해 투자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함에 따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보조금을 전년 대비 21억 원 감액 편성했다. 또한, 시 내부적으로 경상비 성격의 출장경비, 업무추진비 등을 전년 대비 10% 감액 편성했고,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자체 교육훈련 운영 등의 예산 역시 60% 이상 삭감해 편성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