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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은평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50명을 선발, 구정업무를 개시했다.18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난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 근무지로 배치돼 구정업무를 시작,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본인들이 응모 시 선택한 5개 분야(행정 복지 보건 정보 학습지도)에 따라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도서관 등으로 구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응대 등을 체험하는 등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구는 해마다 수요가 많아지는 복지업무에 대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을 예년보다 인원을 늘려 배치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젊은 열정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며 우리지역에 관심을 갖고 은평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은평인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구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및 창조적 일자리에 대해 소개코자 서울혁신파크 등의 현장견학을 계획이다.또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종료되는 2월 7일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정발전 개선방안 등 대학생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와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