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2년 예명 큐빅(Cubic)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기고는 2006년 더 콰이엇(The Quiett)의 '그 남자 그 여자' 피처링에 참여하며 ‘정기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활동 6년 만인 2008년 첫 싱글 앨범 '바이바이바이'(Byebyebye)를 발매했고, 2011년 발매한 싱글 '블라인드'(Blind)로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알앤비(R&B)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정기고는 특유의 감성으로 '함부로 애틋하게', '자체발광 오피스', '하백의 신부' 등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의 OST '비 유어 러브'(Be Your Love) 가창을 맡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의 지원 속 어떤 음악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워너뮤직코리아는 팝의 유통, K팝 수출,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다. 앞서 브브걸(BBGIRLS, 민영, 유정, 은지, 유나)과 완전체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정기고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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