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200세대 또는 대지면적 1만㎡ 이상 대상
안진전단 비용 최대 100%까지 무아지 융자 지원... 보증기한 최장 10년
희망단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 동의받아 구로 신청
안진전단 비용 최대 100%까지 무아지 융자 지원... 보증기한 최장 10년
희망단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 동의받아 구로 신청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최대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수억 원에 달하는 안전진단 비용 모금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 3월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 조항이 신설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과 7월 서울시가 마련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업무처리기준‘에 의한 후속조치로 이번 지원사업을 전액 구비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이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공동주택 중, 기존 세대수가 200세대 이상이거나 대지면적이 1만㎡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해당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단지별 1회에 한해 안전진단 비용 최대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최초 융자계약 체결시점부터 3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융자기간이 만료되거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는 경우(신청 전까지) △안전진단을 미통과해 안전진단을 재신청한 경우 △시공사 선정을 마친 경우(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등은 융자금을 구로 일시 상환해야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