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액 5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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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액 5천억원 돌파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3.1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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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순매수 37거래일 연속돼...채권형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24일 종가 기준 5006억원). 이는 해당 ETF가 지난 3월 14일 상장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재 순자산액은 5185원으로 집계됐다(28일 기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인 현물형 미국 장기 국채 ETF이다.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으며,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월배당 상품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첫 번째로 선보인 월배당형 ETF로, 지난 4월부터 분배금을 매달 지급하고 있다.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의 재원은 현물형 ETF 특성상 투자원금이 아닌 편입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기반으로 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 증가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덕분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는 지난 10월 6일 이후 전일까지 37거래일 연속 해당 ETF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가 기록한 순매수액은 739억원이며,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2746억원에 달한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가 연초 이후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는 총 803개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 국채 30년물을 현물로 담고 있어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연간 총보수 또한 0.05% 수준으로 낮아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을 종료한 뒤 내년에는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 시점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투자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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