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월계점서 12월 1일부터 사흘간 시범운영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이 내달 1~3일까지 이마트 월계점 1층 이벤트홀에서 ‘G마켓 상생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채널이 협업해 중소셀러 판로 확대를 모색한 사례다. G마켓 우수 셀러에게는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준다는 점에서 판매자들의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일에는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 이마트 상품본부 황운기 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행정안전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생활동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G마켓의 중소셀러 온라인 판매 경진 대회인 ‘상생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획득한 9팀의 우수 상품 20여개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고객참여형 행사도 준비됐다. 스탬프 찍기, 트리 만들기, 라이브커머스 부스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로,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매일 현장 라이브방송을 통해 G마켓에서도 온라인 판매도 실시한다. 첫 날 오후 2시에는 가공식품 대표 제품 3종을 내놓고, 2일과 3일은 오후 6시에 각각 신선식품, 생필품을 3종씩 날짜 별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이마트XG마켓 상생페스티벌’ 배너를 누르면, 팝업스토어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할인가에 찾아볼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의 우수 중소셀러에게 온라인 판로확대를 넘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중소셀러 동반 성장을 위해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발현, 역량을 모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 페스티벌(구, e-마케팅페어)는 G마켓이 2009년 업계 처음으로 개시해 15년째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중소셀러 상생 행사다. 올 상반기에 전개한 15회 행사에서는 900여 셀러가 참여해, 참여 판매자 평균 거래액이 87%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우수 사례 수상자의 상품 거래액만 무려 6배 이상(532%) 뛰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