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실시…4세 김건호 사장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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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실시…4세 김건호 사장 신규 선임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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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생 젊은 리더 중심 인사…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조직 개편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삼양홀딩스는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김건호 경영총괄사무를 지주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건호 신임 삼양홀딩스 사장은 직책은 전략총괄로 그룹의 성장전략과 재무를 책임지게 된다. 신규 선임된 김건호 사장은 1983년생으로, 김윤 회장의 장남이다.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Global성장PU(Performance Unit)장, 경영총괄사무 및 휴비스 미래전략주관(사장)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 따라 휴비스 사장직에서 물러나 삼양그룹 경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번 임원 인사는 성과 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맡은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젊은 리더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8명의 신규 임원 중 7명이 1970년생 이후 출생자다. 조직개편은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내 전략총괄과 재경기획PU를 신설해 그룹 전체의 경영전략과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ESG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CSR총괄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그룹에서는 북미지역에서의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해 식품BU(Business Unit) 직속의 북미사업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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