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홍정민 국회의원 요구대로 예산 20억 편성
권용재 시의원, "흉흉한 소문... 일산신도시 10억 지켜낼 것"
권용재 시의원, "흉흉한 소문... 일산신도시 10억 지켜낼 것"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권용재 고양시의원은 지난 1일 고양시의회 제279회 정례회에서 고양시 도시혁신국 신도시정비과를 상대로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하여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 단지의 공정한 배정을 요구했다.
지난 4월 마두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재건축 관련 행사에 참석한 홍정민 국회의원은 '재건축 사전컨설팅' 예산의 추가편성을 고양시에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대선 화두로 떠올랐던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48개 노후 계획도시로 확대되었고,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51곳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에서는 2024년 본예산에서 홍정민 국회의원의 요구대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예산 20억을 편성했고, 국회 논의 사항을 의식한 듯 세출예산사업명세서에 지출 항목을 '일산신도시 10억'과 '일산신도시 외 10억'으로 각각 나누어 기재함으로써 재건축 사전컨실팅 적용 대상 지역을 일산 뿐만 아니라 덕양까지 확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