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 ‘나는 자원봉사자다’ 개최
유공자 표창‧활동 성과 공유‧자원봉사 인증서 수여‧축하공연‧장기자랑 등
유공자 표창‧활동 성과 공유‧자원봉사 인증서 수여‧축하공연‧장기자랑 등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나는 자원봉사자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31명 수여, 자원봉사활동 시간별 인증서 1,310명 수여,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5천 시간 봉사왕에 선정된 신월7동의 유현옥 씨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어르신·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해오던 중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봉사를 멈추지 않고 자신보다 이웃의 안위를 돌보는 데 매진했던 그녀의 선행은 ‘올해의 봉사왕’ 선정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시간대별로 1만 시간 4명, 5천 시간 19명, 1천 시간 72명, 500시간 128명, 300시간 296명 등 총 1,300여 명이 봉사왕 인증서를 받았다. 현재 양천구에는 자원봉사센터 직속 봉사단 4곳을 비롯해 347개의 자원봉사단체 소속 봉사자 1만6,513명, 자원봉사캠프 17개소 126명이 특화사업, 이웃 돌봄, 환경보호 등의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도시 양천’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