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론칭 2년 4개월만에 리뷰 1억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티는지난해 한 해동안 핵심 수요층인 4050세대 여성 관심도가 높은 골프, 명품, 남성으로 카테고리를 확충하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전격 강화했다.
또한, 지난 4월 4050층이 간편하게 리뷰를 작성할 있도록 리뷰 시스템을 향상시켰다. 상품 구매 후 바로 리뷰를 게재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연동했으며, 남기지 않은 리뷰가 있을 시 메인 화면 하단에 팝업을 노출시켜 직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리뷰 작성 시 사이즈, 색감 등은 객관식 형태로 쉽게 선택 가능하다. 상의, 하의 등 상품군별 리뷰 예시 사진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개월(9월~11월) 기준 리뷰를 처음 작성하는 고객 수는 시스템 개선 직전 3개월(1월~3월) 대비 3배 이상(236%) 늘어났다. 상품 구매 확정 후 리뷰를 쓰는 평균 비율은 지난달 한달 기준 3월 대비 평균 18%포인트 증가했다.
동기간 텍스트 리뷰와 포토 리뷰 수는 각각 275%, 73% 뛰어올랐다. 이 가운데, 사진을 첨부하고 5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한 양질의 리뷰 수는 51% 상승했다.
포스티는 1억건 이상 리뷰 데이터를 통해 충성 고객 확보에 강드라이브를 건다는 복안이다. 상품을 선구매한 고객 리뷰는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약점을 보완하고, 신뢰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타깃 고객에 맞는 상품군 확대 뿐 아니라 리뷰 시스템 개선 등 4050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며 1억 건의 리뷰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4050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위해 양질의 리뷰 확보와 라이브 방송 확대 등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