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도 태백시는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홀리몰리 극단)’의 영어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음악, 미술 총 3개 과목의 참여 신청받아,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영어연극을 통해 다양한 과목과의 연계로 학습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연극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언어의 즐거움을 느끼고, 색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번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총 4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극에 참여할 계획이다. 본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독주와 밴드 합주, 팝송 듀엣 등 사전 축하공연과 2부에서 ‘황지연못 수호대’라는 내용의 영어연극이 펼쳐지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아름다운 무대 디자인, 의상, 소품부터 생생한 무대음향과 효과음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방식의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향성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우리 태백시 관내 아이들이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