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말레이시아 무아르에 K-치킨 깃발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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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말레이시아 무아르에 K-치킨 깃발 꽂는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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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사이드 메뉴 운영…지역 내 유일한 할랄 인증 K-치킨
BBQ가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무아르(Muar)에 약 130㎡(40평) 면적 50석 규모의 매장.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공
BBQ가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무아르(Muar)에 약 130㎡(40평) 면적 50석 규모의 매장.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무아르에 ‘무아르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무아르는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 무역 중심지 조호르주 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역사와 유산을 품은 왕실 문화 도시이자 말레이시아를 가구 수출 강국으로 이끈 가구 산업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무아르점은 새롭게 조성중인 번화가 중에서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몰려 있는 먹자골목에 입점했다. 매장 맞은편에는 5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쇼핑몰 진입로에 위치해 있어 인근에서 노른자땅으로 꼽힌다. 무아르점은 약 130㎡(40평) 면적에 50석 규모의 카페 타입 매장으로 꾸며졌다. 매장에서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황금올리브치킨, 매운맛양념치킨 등 K-치킨 메뉴와 돌솥밥,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근 지역 내 할랄을 인증 받은 유일한 K-치킨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MZ세대를 포함한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BBQ는 2011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진출했으며 전 국민의 60% 이상이 무슬림인 점을 감안해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고 중요 지역에 진출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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