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가족친화기업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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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가족친화기업 명성 잇는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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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나르기·헌옷 기증 등 이웃사랑 실천 앞장서
▲ 롯데푸드는 지난해 12월 9일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용기 롯데푸드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이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푸드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으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롯데푸드는 지난해 12월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운영요구상항·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대기업 84곳 중 종합식품회사로는 롯데푸드가 유일하다.

롯데햄, 파스퇴르 우유와 통합한 이후 롯데삼강에서 사명을 바꾼 롯데푸드는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남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롯데푸드는 식품제조회사의 특징을 살려 출산 선물로 자사 제품인 파스퇴르 분유 제공하고, 지원 가족초청행사로 공장견학·제빵 체험시간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간 롯데푸드는 다양한 자녀 양육·교육지원제도, 가족초청 행사 등의 가족 관계 증진제도, 근로자 건강관리제도, 사회공헌활동 등의 내용이 담긴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푸드 문화복지 담당자는 “롯데푸드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더욱 정비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후에도 롯데푸드는 지속적으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30일 롯데푸드 임직원과 신입사원들은 영등포구 당산1동의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8000장을 전달했다.

지난 3년간 이어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등포자원봉사센터’에 연탄을 기부하고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당산동 쪽방촌 일대에 배달하는 행사다.

같은 날 롯데푸드 임직원과 신입사원들은 서울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비용을 전달하고 직접 만든 김장 김치 800포기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푸드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신입사원들의 동참이다. 롯데푸드는 매년 신입사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실히 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롯데푸드는 지난해 12월 5일 제 3세계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환경부 소속 비영리단체 ‘옷캔’에 약 550벌의 헌 의류를 모아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증한 의류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헌 옷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 그 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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