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아파트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충남도회 서산·태안지부와 상생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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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아파트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충남도회 서산·태안지부와 상생협약식 체결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12.1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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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아파트 단지 입주민 전체의 상호 공동이익 증진 도모를 최우선
상생 발전 클린 협약식 모습/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아파트연합회(이하 서아연)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서산·태안지부(이하 협회)는 지난 13일 미다움에서 관내 아파트 단지 입주민 전체의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발전 클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상생협약식은 서아연 회원과 협회 회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단체 회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단체는 관내 아파트들의 합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 당사자 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책임을 인식하며,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아파트 관련 제 규정을 준수하고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서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관련비리 차단 △업무방해 및 갑질 금지 △투명한 운영관리 등 각각의 회원들에게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협약했다.

상생협약식이 열린 지난 13일은 원래 서아연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리는 날이었는데, 서아연 측에서 협약식을 갖고 협회 회원들과 함께 같이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고 이를 협회에서 받아들여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서산·태안지부의 한 회원은 “주택관리사로 근무한지 20여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여러 아파트 대표회의 회장들과 주택관리사 회원들이 한자리에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이 처음이다”며 “오랜만에 같이 시간을 보냈던 여러 회장들을 한 자리에서 뵈어 너무 좋았고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양 단체는 각 각의 회원들이 기금을 마련해 지난 달 27일 서산시에 라면 325박스(4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를 계기로 양 단체가 상생협약이 체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서산시아파트연합회는 서산시 관내 25개 단지들의 모임으로 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서산·태안지부도 83명의 회원이 공동주택 거주자의 만족도 증진 및 관리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권민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서산·태안지부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토대로 입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공익적 책무를 다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과 주거환경 개선 등 행복한 아파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범택 서산시아파트연합회장은 “아파트 운영에 비전문가인 입주자 대표회장과 전문가인 주택관리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하는 뜻깊은 송년회 자리가 된거 같아 기쁘다”며 “여기 계신 모두가 공동주택 주거 문화 개선에 참다운 생각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역활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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