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머리 도입으로 대구시민에게 공천권 주자"
[매일일보] 조원진(사진, 대구 달서병)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의 5%(10만명)이상이 참여하는 완전 개방형 오픈 프라이머리 실시와 후보자간 토론회도 10회 이상 실시해 대구시장 공천권을 실질적으로 시민들께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달 13일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 조 의원은 이 같이 밝히면서 "그동안 대구시장 후보 선출에 있어 경선의 기회가 2번이나 있었지만 2006년은 허울뿐인 경선이었고 2010년에는 전략공천으로 이마저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략공천, 낙하산 공천으로 진행된다면 대구시민들의 정치변화 요구에 역행하는 것”이며 “지역대표성과 감동이 없는 방식으로 후보가 선출된다면 대구시민들의 저항만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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