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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이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2014년도 연두순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약목면을 시작으로 20일 왜관읍까지 10여일간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연두 순방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연두 순방은 각 읍․면 주민대표와 간담회 형식으로 칠곡군의 전반적인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주민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어 8개 읍․면에서 웃음소리 넘치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주요 질의내용은 ‘왜관3산업단지 1,270억 빚보증 기사에 대한 설명’, ‘칠곡군 채무상환 내역’,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지원 방향’, ‘농업분야 역점시책과 농업인 지원방안’, ‘국․도비 사업 확보’, ‘낙동강 수변개발 사업과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운영방향’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들이 주를 이루었다. 순방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자유롭게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군정에 대한 조언․건의 등을 통해 칠곡군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표명했으며,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각종 질문에 성심껏 깊이 있는 답변을 했다. 백선기 군수는 “군정의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평소 신념에 비추어, 이번 연두순방을 통해 청취한 다양한 주민 의견과 질의는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정부 3.0’ 실천을 위해 정기적인 연두순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확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군정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며 신년도 화두로 언급한 ‘희망과 행복’을 함께 나누어가자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순방에서 11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한 현지조사를 통해 대안마련에 나설 예정이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추경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고, 비예산 부분에 대하여도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