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개최…새해 예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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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개최…새해 예산 논의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1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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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 예산 집행 결산 등도 논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 어머니 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 어머니 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북한이 내년 1월 15일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연말에 열리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내년 사업 방향에 맞춰 세부 예산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가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소집된다"며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10차 회의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인민회의에서 올해 국가 예산 집행 결산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문제가 토의된다고 전했다.
과거 최고인민회의는 보통 한 해 한 번씩 개최됐지만, 최근 몇 년간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8차 회의에서 예산안을 채택했고, 9월 9차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연설하고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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