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이 지난 15일 주식회사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제휴를 계기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점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골프존은 본격적인 일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일본 로손 엔테테인먼트와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로손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현지 유명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골프존은 이번 업무 제휴로 삿포로시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삿포로 팩토리에 로손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 매장을 열었다.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는 약 120여 평의 규모로 골프존의 대표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이 구축돼 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 클럽과 신발, 장갑 등의 골프 용품을 매장에 완비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낵과 음료 제공 및 편안한 환경 속 스크린골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매장을 조성했다. 한편, 지난 15일 치러진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오픈식에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와 와타나베 아키히토 로손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리했다. 골프존 최덕형 대표는 “로손 엔터테인먼트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 글로벌 대상 레슨 프로그램 ‘마이 프랙티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일본 내 스크린골프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