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만에 주인을 찾은 화랑무공훈장 유족품으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영웅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영웅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6일 시청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이계백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전수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故이계백 중사의 유족 조카 이호범 씨,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이계백 중사는 육군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1953년 6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다. 1954년 10월 15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 등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제로 수여가 되지 않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