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긴급 임시회 열어 조직개편 조례안 심의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가 지난 27일 긴급 임시회를 1일간 열고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2월 19일 태안군수의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라 긴급하게 열렸으며, 지난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부결되었던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팀 명칭과 정원 등을 일부 수정해 다시 부의됐다.
이날 구성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의)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 등 행정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성 강화와 기간별‧직급별 정원 조정에 대한 내용을 담은 해당 조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가결하기로 합의했다.
신경철 의장은 임시회 마무리에서 “오늘 하루 긴급논의가 필요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운영했다”며 “조직개편안이 통과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회에서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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