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화재 특별점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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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문화재 특별점검 실시한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1.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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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지정문화재중 야외에 노출되어 있는 건조물문화재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 1점과 도지정 문화재 16점 등 총 17점이다. 이번 점검은 문화재 위원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구조적 안정성, 노후도, 훼손도, 생물피해, 방재설비 등에 대해 2월 말까지 1차적으로 육안조사에 들어가며 조사결과에 따라 과학적 정밀진단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4월 말까지 2차 정밀조사를 하게 된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에서 점검하고 도지정문화재 중 유형문화재 등 8점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며 나머지 8점은 칠곡군 주관하에 점검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점검은 단순한 조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문화재 관리에서 탈피하여 사전 예방적 차원의 관리 시스템 정착을 위한 조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토대로 중점관리 대상 문화재를 선정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문화재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국정지표 하나인 문화융성시대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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