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광진구 보건소가 비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도전! S라인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비만교실을 운영하여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대사증후군의 주범으로 알려진 비만 탈출을 돕고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동절기와 하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씩 총 4기로 나눠 주 2회(매주 목ㆍ금)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기당 5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먼저 구는 3일부터 제1기 참가자 성인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하는 순환식 운동 프로그램과 어린이대공원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하는 걷기 운동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혈액검사를 비롯한 대사증후군 검사와 체지방 및 근육량 등을 측정하고, 보건소 한의사가 한방 체형관리를 해준다.또한 체중 감량을 위해 △스쿼드, 크런치, 사이드런지, PT체조, 배근운동 등 유·무산소 순환운동 프로그램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 부종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운동 등 체중감량과 몸매 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아울러 전문 강사가 일대일 식사·운동 일지 기록을 관리해주고 지속적인 지도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공개건강강좌 및 주민건강교실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겨우내 움츠렸던 활력을 되찾아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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