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서 열려... 민 등 700여 명 참석
이순희 구청장 “자연, 역사‧문화 자원 활용해 ‘강북형 발전’에 집중
구민들 바람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 시도 아끼지 않을 것”
이순희 구청장 “자연, 역사‧문화 자원 활용해 ‘강북형 발전’에 집중
구민들 바람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 시도 아끼지 않을 것”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5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 비전을 제시하는 ‘2024년 강북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천준호‧박용진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강북구의회 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장, 종교단체, 문화예술인, 직능단체 회원, 구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구립 실버악단과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2023 전국 기초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공동체 강화분야)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 발대 및 범자치구 서명운동 △천변라이프 강북페스타 2023 우이천 꽂히다, 우이천 여울장터, 2023 강북 백맥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개최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4년도 강북구의 미래 비전 및 주요 사업을 담은 구정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년 영상 메시지, 이순희 강북구청장 신년사, 내빈 신년덕담, 강북구립여성‧시니어‧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민 등 내빈들을 환송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강북구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러 정책과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올 수 있었다”며 “민선 8기야말로 우리 구가 도약과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적기라 생각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약 22만 명이 참여한 신강북선 유치 서명운동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에 공감하고, 동참하는지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노력도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서울시의 신 고도지구 구상안에 따른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이 발표된데 이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은 소규모 공동주택도 충분히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선례가 됐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천변라이프 강북페스타 2023 우이천 꽂히다’, ‘2023 강북 백맥축제’ 등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이를 토대로 올 한해 강북구는 우리 구만의 특별한 자연, 역사‧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강북현 발전’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2024년 구의 주요 사업과 목표들을 발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